써플의 핵심 기능은 플러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최근 웹2.0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서비스의 트렌드는 사용자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서플은 이러한 가치에 특별히 주목해 기획된 웹2.0 검색으로 향후 싸이월드의 1800만 일촌 지성의 힘으로 어떤 속도로 성숙해갈지 주목해달라”고 말했다."써플에는 플러스만 있다. 마이너스는 없다. 그리고 다수의 평가를 토대로 랭킹을 산정한다.
즉, 가치를 부여하기만 하고 가치를 뺄 수 없으며 상대적인 평가 점수다.
플러스는 꾸준히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0플러즌을 획득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수는 내려가는게 맞을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증가하는 플러즌과 기존에 있던 플러즌때문에 새로운 신규 사이트는 랭킹하위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혹은 몇일간의 데이터 합산으로 랭킹을 산정할 수도 있다. 충분히 플러스만으로 유저가 원하는 랭킹으로 조정은 가능하다.
"기존의 기계적 검색결과나 사람이 수작업을 통해 가공된 검색결과와 달리, 수십수백만 명의 집단 지성이 선별한 정보가 우선 노출되는 방식이다. 다수의 참여와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웹2.0 개념의 검색 서비스가 본격 제공되는 셈이다."검색 결과는 기계적이였지만 사람들의 참여는 있었다. "클릭과 노출" 이 두가지만 해도 사람들의 참여로 만들어 진다. 플러스는 자신이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필요로 한다. 참여하기 싫으면 참여하지 않아도 되고, 참여하고 싶다면 기꺼이 참여하면 된다. 사람들은 이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이 사이트를 추천할 것이냐 아니면 나둘 것이냐. 안타깝게도 비추천은 없다.
플러스 남발
써플에 플러스를 남발해 놓았다. 스폰서 링크 빼고 모두 플러스가 붙어있다. 이부분은 좀 고민해 봐야할것 같다. 플러스 검색이 필요 없어 보이는곳 역시 플러스 검색으로 만들어 놓은데에는 이유가 있을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필요하다.
번거롭게 참여를 왜 하는가
자신이 플러스를 눌러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손해는?
얻는 이익은 없는것 같다. (현재 플러스 오류때문에 테스트를 못한다.)
손해는 시간, 로그인하는 번거로움, 플러스 오류...
딜리셔스는 자신이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 참여했고, 위키는 자신의 지식을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
누가 눌렀는지도 모를 플러스는 참여에 대한 댓가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지 않는다.
단, 자신과 관련된 곳의 랭킹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고려해 볼 만하다. 그러나 그것은 써플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아무리 좋은 사이트가 랭킹이 낮게 표시된다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내가 참여해서 높여줘야지" 가 아니라 "별로 참여할 가치가 없나보다"
나 한명의 참여가 순위를 뒤바꿀 수 없다면 단념하기 마련이고, 회원수 2200만명이 중요한게 아니라, 참여할만한 사람 수가 더 중요하다.
검색하면서 2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플러스
좋은 정보는 추천해야지,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야지.
플러스가 랭킹 조정을 위한 데이터 라고 했다. 여러가지 나열된 검색 결과중에 자신이 원했던 정보에 플러스를 주게 된다. 그런데 정보를 찾으면서 이게 좋은 정보인지 나쁜 정보인지 어떻게 판단을 할까? 자신이 원하는 정보의 기준은 불명확하다. 때때로 우리는 검색 결과에 대해 비교를 통해 평가한다. 이것은 네이버의 검색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네이트 검색 결과보다는 좋다 라는 평가를 내리는 원인이 비교다. 결국 플러스 하기 전에 비교하면서 망설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망설이지 않고 괜찮다 싶으면 플러스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아니면 모든 자료를 둘러보고 자신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자료에 플러스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플러스는 사람의 생각을 여러 갈래로 나눠둘 수 있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게 좋은 정보인지 나쁜 정보인지는 다른 결과도 참고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고나서 플러스 하기위해 다시 네이트로 오게될까?
써플의 가능성은 집단 지성의 참여가 늘면서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플러스가 가진 장점들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