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2006/12/27 14:21

엔터원,게임사업 진출..관련 인력 영입
포이보스, 1500만불 BW 발행..게임 진출
SBS, 온라인게임사업 전면화
가비아, 독자 개발 모바일 게임 출시
인포허브,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
세중나모, 모바일게임 유통사업 진출
현대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두 시장 모두 기업들의 공세가 준비 중이고, 이미 시작되었다.
기존에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긴장할 필요가 있다.
게임 콘텐츠 하나로 시장을 반전 시키는 현상을 익히 봐 왔기 때문에, 다들 바짝 긴장하고 있을거라 예상한다.

어떻게 보면 국내 게임 시장이 포화 상태라고 말하는 이도 있을것 같다. 그러나 게임 콘텐츠에 포화란 말이 적당한지 모르겠다. 다른 게임이 다 장악하는 시장도 언제 어떤 게임에 의해 초토화 될지 모른다. 그게 바로 문화콘텐츠의 힘이다.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는 것은 시장 규모의 확대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게임 관련 인력은 그 전보다는 조금 더 나은 대우를 기대할 수 있고, 게임 유저 역시 좋은 게임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의 경쟁 과정에서 새로운 시장 영역이 개척될 것이다.

하지만, 게임 시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돈 된다" 라는 말을 믿고 뛰어들어 개피보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Posted by 신정훈
게임산업2006/10/25 11:25
게임메카 열혈 유저

http://gzone.gamemeca.com/gzone/talk/list.html?subcode=c1202&search_kind=nickname&search_text=%BD%BA%C5%B8%BA%FC%C5%F0%C4%A1&x=34&y=7

그 분이 언제부터 등장했는지 나는 모른다. 이 분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바로 게임메카의 게이머존이라는 커뮤니티 였다.

내가 처음 알게된 때는 2005 년도 경 이였다. 사실 추적하기 귀찮을 정도로 닉네임이 여러번 바뀌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스타빠청산 닉도 사용하셨고, 스타빠킬러도 사용하셨고 그외 스타빠와 관련된 닉네임을 주로 사용하셨다. 특히 인장사진에 백반형님 이라는 인터넷 스타 사진으로 교체한 후 부터 왠지 모르게 끌렸다. 인장사진이 교체된것은 내 기억에는 작년이였는데 모르지, 더 오래되었을지. 그 분의 말투와 글 풀어내는 방법이 강직한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서 꽤 어울려 보였다. 열띤 토론을 보고있으면 진짜 그사람이 그사람인것 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최근 그 분을 다시 떠올리게된 이유는 바로 이것때문이였다.

디스이즈게임에 떠오르는 별

http://www.thisisgame.com/main/search.php?page=1&group=&searchmode=b_name&search=%BD%BA%C5%B8%BA%FC%C5%B3%B7%AF&type=1&startdate=&enddate=&submit.x=40&submit.y=7

글 두개 올렸는데 코멘트의 반응은 가희 폭발적이다. 게임메카의 게이머존은 별로 볼것이 없다 생각되어 안간지 오래되었고 디스이즈게임은 최근에서야 자주 가는편 인데, 얼마전에 스타빠킬러 라는 닉네임으로 한 인물이 등장했다. 난 그 사람이 그 사람인가 하고 의문을 표했지만, 역시 토론 스타일이 그 분이 맞았다. 게임메카 페이지뷰의 일등공신 스타빠○○다!
이 분이 디스이즈게임에 떴다는것은 이제 게임메카 페이지뷰가 절반으로 준다는 것이다.(농담...)
예전에 음모론이 돌았는데 그 이유가 스타빠킬러님의 등장이후 열띤 토론이 지속적으로 끊이지 않았고 게이머존의 토론 열기를 급상승 시켰다. 거기다 운영자는 제재를 하지 않는다. 누군가 의문을 제기했다. "저거 게임메카 알바아냐?"
글쎄, 진실은 나도 모른다.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주입시키기 위해 정말 쓸데없을 정도로 시간을 투입하는 대단한 사람 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 분의 말투가 상대방을 불쾌한다 할 지라도 게임에 관한 애정은 지극히 높은것 같다.


무엇을 주장하는가?

솔직히, 토론은 꽤 오래 이어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데 주제는 하나다.
스타크래프트의 등장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끼쳤고, 스타크래프트빠들 때문에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발전이 저해받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일까?

논리 역시 일반 라이트 게임 유저가 따라하기엔 스타빠킬러님이 한수 위다. 어쩌면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산 증인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초기 게임 시장부터 지금까지 잘 알고 계신다. 자료도 꾸준히 찾아 복사 붙여넣기 잘 하시는 편이고, 조금 편협하긴 하지만 자신에게 유리할 만한 정보만 딱 짤라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토론을 보고 있으면 이 분 만큼 열심히 자료 찾아 제시하고 토론하자고 덤비는 사람은 게임유저중에 본 적이 없다. 다들 먼저 지쳐 포기한다.

억지스럽긴 하다.

오죽했으면 다른 토론자들이 포기하고 무시하고 있을까. 아마 게임메카대신 디스이즈게임을 찾은 이유도 토론의 목마름에 다른 오아시스를 찾아 나선것 인지도 모른다.

뭐하시는 분일까?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다. 옛날에는 스타크래프트가 유행하던 시절의 게임 개발사 사장이였다가 불법복제와 스타크래프트로 쫄딱 망했다는 얘기가 많고, 지금은 게임메카에서 새로고침을 밥 먹듯이 하는 백수 라는 얘기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진실은 본인만이 아니면 나 빼놓고 다 아는지도...

확실한 것은
국내 게임 발전사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이다.



중요한것은! 현재진행형

이 분과 관계된 것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 이다. 지금도 꾸준히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자 토론에 자신있는 사람 덤벼라. 그리고 한번 논리적인 토론으로 상대를 제압해봐라.
상대방이 억지논리로 나오든, 싸움형 논리든 스타빠킬러님이 먼저 포기하면 이기는 것이다.
뭔 토론이 그래 라고 생각하겠지만, 저기서는 강한자가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가는자가 강한거다. 나도 꾸준히 구경하겠다. 과연 어떤 말들이 나올지...



인물 탐구 대상 1호 스타빠○○
ps :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분 pgr21.com 으로 보내야 한다. 아무튼 대단하시다.
Posted by 신정훈
게임산업2006/08/21 19:49
그 자신만만한 뚝심


언제나 게임 개발사의 팀장급, 혹은 대표이사 아니면 사원분들의 인터뷰를 보면 항상 하는말이 있다.

"자신있습니다"

항상 자신있다. 개발사 내부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재개발 얘기가 나오든, 유저들의 비난이 빗발치든 인터뷰만 들이대면 바로 자신있습니다 라고 말이 나오나보다.

게임이 실패하면 이런 핑계가 많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했으나 시장 상황이 받쳐주지 않았다. 그리고 국내 게임시장이 왜곡되어 있다고 말이다. 그렇게 말하니 이제는 왜곡되지 않은 시장이 어디있나 생각해봐야한다. 히트상품이 시장을 휩쓸고, 대기업 상품이 더 큰 시장을 잠식한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상품이 있고, 다품종 소량생산의 희소성이 높은 가치를 만드는 시장이 있다. 그 어디에도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모든 제품을 소비하는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일, 모든 상품 수준이 평준화 된다 하더라도 마케팅 혹은 사소한 차이가 시장 지배의 차이를 내어버린다. 다행히도 제품을 생산하는 혹은 판매하는 기업도 똑같이 말한다. "시장의 불균형"


웹진을 둘러보면 예나 지금이나 기자분들의 비평능력이 의심스러울때가 많다. 게임을 비평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학교에 숙제로 제출하려고 감상문 써놓은것인지 모르겠다. 그냥 게임 맛보기일 뿐이다. 간혹 게임 관련해서 지식은 많은것 같은데, 적절한 비판이 빠져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기사도 많다. 왜 그런기사들이 나오는줄 안다.

"밥줄끊기기 싫어서" , "눈치보고 살아야 좀더 오래살지"

게임 웹진 과 게임 개발사(개발&퍼블리싱&마케팅&광고) 둘의 관계는 기존에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언론 + 재벌 과의 관계보다 더 심각하다. 언론은 조금이나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벌거나 서비스를 활용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 반면 웹진은 다양한 수익모델이 없다.
그렇다고 당장 내가 수익모델 제시해줄수도 없기에 대충 열악한 현실 이라고만 알아두자.

그러다보니 거대 개발사정도쯤 되는곳의 눈치는 기본이다. 기존의 삼성과 언론 관계의 축소판 으로 보면된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을 하기보다, 남들이 다 할 수 있는 좋은 말만 쓰고, 어정쩡한 말만 하다보니 기사가 점점 재미없어지는 PR기사들만 남발하고 있다.


게임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 할말 다 하고 사는 사람 하나도 없다.
심지어 해야할 말도 안한다. 이곳저곳 눈치가 있다.
모두들 게임과 관련되어있다면 기꺼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다.
이게 바로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다.
Posted by 신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