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잡담2006/10/26 14:30
틀은 개발자가 만들어 둔다.
나머지는 모두 유저가 만든다.

컨텐츠에는 모두 주어진 형식이 있다. 유저는 그 형식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
그 형식을 활용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것도 유저고, 형식에만 잘 따르는것도 유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틀을 꾸며주고 다듬어 주는 일.

이제 그럼 어떻게 ... 유저를 참여 시킬까?

1. 재미
물질적, 심리적 보상을 준비한다. 게임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참여를 하고 싶어하게 만들어야 한다. 하면 할 수록 재미있다. 욕구 해소를 통해 재미를 느끼는가 아니면 의미 부여를 통해 재미를 느끼는가. 아니면 보상이 만족스러운가.

2. 의무
여기에 참여하지 않으면 나에게 피해는 없지만, 기대할 수 있는 혜택이 줄거들거나, 기대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결국 다른 컨텐츠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참여해야한다. 의무를 포기하면 당신은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3. 욕구
유명해지고 싶은가. 아니면 멋진 이성을 만나고 싶은가. 아니면 상대보다 더 나은 대접을 원하는가. 사람의 욕구를 자극하면 자신의 능력을 몇 배 더 발휘한다.

4. 동정심
내가 안 도와주면 당장이라고 사이트가 망할것 같다. 그럼 유저는 어떻게 반응할까?

5. 시기심
내가 열심히 안하면 다른 사람이 너무 대단해진다. 나와 분명히 비교될 수 있는 데이터가 존재하고, 다른 사람은 그 데이터를 열람하고 그 데이터를 가지고 날 평가한다. 그럼 어떻게 하겠는가. 상대를 넘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 아니면 포기하고 참여를 안 할 것인가.

6. 이기심
내가 편해지기 위해 참여한다. 어떤것을 편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가?


난 기획자는 아닌것 같다. 하지만 많이 고민했다. 그리고 그 답들을 메모하고 개량한다.
개량된 모든 것들을 가지고 개발을 한다. 하지만 많이 부족하다. 능력도, 시간도, 노력도.
그리고 기획에서 분업, 분배, 경쟁을 모두 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결실은 내년쯤에나 나오겠지만 그전에 지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필요한 것을 찾아 떠날까?
Posted by 신정훈
TAG UCC
서비스2006/09/02 00:21
UCC의 가치중 검색엔진에 필요한 가치 2개만 꼽자면 이렇다.

집단 지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정보 와 즉각적인 반응 이다.


다양한 정보

다양한 정보이면서 유저의 인터넷 활용 방법을 그대로 반영한다.
UCC는 정보만 많아서 좋은게 아니다. 정보의 표현 방법이 바로 유저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찾고자 하는 정보는 유저로 부터 나오고, 그 정보를 유저가 찾는다. 유저는 자신의 방법대로 정보를 다루려 하고 컴퓨터는 모든 유저의 방법들을 이해할 수 없다.
네이버의 지식인이 좋은 이유는 외계어가 검색 된다는 것이고, 우리의 표현이 그대로 녹아들어있기 때문이다.
4억소녀를 검색하면 예전에는 4억소녀에 맞는 UCC결과만 검색되었다. 4억소녀는 이미 김예진 이라는 이름으로 검색 결과에 존재했었으며 유저의 표현이 변형되거나 새로 생긴것일 뿐이다. 신조어, 외계어, 투글 등등 우리의 표현 방식 그대로 검색할 방법은 UCC가 좋다.

즉각적인 반응

검색엔진은 일정한 패턴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UCC를 제외한 웹 페이지의 수집방법에는 링크에 링크를 따라가거나 특정 웹 사이트들을 집중 탐색한다. 어떻게 보면 이런것들역시 무작위다. 그러다 보면 정작 급하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어내기는 어렵다.
정보에 담긴 시간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반응은 필수다. 결국 집단 지성을 활용한 즉각적인 반응이 시간적 가치를 크게 높여 검색엔진에 도움이 되는것이다.



UCC데이터도 중요하지만 UCC데이터를 넘어설 기술과 정책이 담긴 데이터 활용에도 주목해야 될 것이다.
Posted by 신정훈
TAG UCC
게임산업2006/08/12 15:36
예전에 시도하려다가 중도 포기했다. 이건 내가 혼자할수 있는게 아니더라...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해보고 싶다.


개별 가치 -

1인 미디어 블로그. 모든 글에 가치를 매기고, 분류하고, 가치의 재창출을 유도하기 쉽다.
커뮤니티. 게임 커뮤니티의 위력은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친분을 나누며 공통된 관심사로 이야기 꽃을 피운다. 그리고 그 안에서 게임과 관련된 무수한 정보들이 생산된다.
웹진. 게임에 관한 소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게임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검색엔진. 게임에 관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돕는다.


구성 단계 -

1. 게임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CM의 활용을 통해 커뮤니티 기능을 최대한 배가 시킨다.
2. 간단한 검색엔진을 구축한다. 검색엔진이라해서 어려운것이 아니라 게시판 검색의 한계를 조금만 넘어서도 정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3. 블로그. 블로그는 처음부터 존재했다. 모든 회원들의 블로그 글은 커뮤니티에 남겼던 글들이 모여있는것이고, 글쓸때 입력했던 카테고리와 태그를 통해 분류되고 정리되어있다. 블로그에 관심 없는 유저는 별로 신경쓰지 않겠지만 블로거나 파워유저의 경우에는 자신의 블로그를 관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블로그와 커뮤니티는 결합되어있다. 블로그에 정해진 카테고리를 통해 글을 올리면 그것또한 커뮤니티와 연결되어있다. 코멘트, 답글, 트랙백 모두 서로 결합되어있다. 그러나 따로 분리해 활용할 수 있고 개별로 볼 수도 있다. 단지 데이터만 서로 연관되어 있다. 이것도 어쩌면 매쉬업이다?
4. 웹진. 게임 커뮤니티의 유저들이 올린 뉴스를 모우고, 트래픽이 많이 발생됬던 글들을 나열해준다. 글작성시 사용된 카테고리와, 태그를 통해 웹진에서 분류를 하고 보여준다. 웹진은 커뮤니티에 쌓여있던 정보를 분류하는곳 이다.


파급 효과 -

내가 원하는 게임 커뮤니티는 유저가 생산하는 정보 데이터베이스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웹진, 블로그, 게임커뮤니티의 연동을 이루어  내는 것이다. 모두 유저가 만들어 낸 것이고, 유저가 이용하는 것이다. 그에 발생하는 수익을 배분할 수 있는 광고 모델을 도입한다.
유저는 자신이 만들어낸 가치를 중요시 여기고, 그 가치가 모이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낸다.



매쉬업이 가능한 데이터베이스에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나라 게임 커뮤니티에 파란을 일으킬수 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신정훈
생각잡담2006/07/16 04:58

내가 생각하는 참여에 대한 의미, 동기 부여



보상받고 싶어하는 사람 마음

사람은 누구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원한다. 행동에 대한 결과를 예측하고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지어 될대로 되겠지 역시 예측?)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바라게 된다.
내가 이 행동을 해서 얻을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그에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보상역시 결과물이다. 참고로 "돈버는 사이트" 라는 개념아래 수십 수백만명 이상이 이곳에 알게모르게 동참하고 있다. 그들은 "돈" 이라는 보상책을 마련해 두고 시간투자를 요구했으며 사람들은 활동한 만큼의 보상에 눈이 멀어 한순간 빠져들어 버린다. (후에 원하던 만큼의 보상이 안되면 포기)

자기 우월 및 경쟁 심리

경쟁에 열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쟁에 무관심한 사람이 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모든것에 우월성을 느끼는것이 아니지만 적어도 어디어디에서 만큼은 자신이 낫다 라고 생각한다) 그 우월감으로 인해 자극을 받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경쟁에 참여하고 남을 이기고 싶어한다. 가끔 자신은 경쟁심을 못느낀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은 자신과 타인의 차이로 인한 패배감에 익숙해 져 버린것이다. 정말 사소한 차이라면 사람은 쉽게 경쟁에 뛰어든다. 남을 이기기 위해서.

자신의 목적

유명해 지고 싶은가? 예뻐지고 싶은가? 돈 많이 벌고 싶은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목적이 있다.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유저는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모든 유저를 충족시켜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가장 자신의 서비스와 코드가 일치하는 사람들의 목적 달성을 도울 수는 있다.

만족감

사람들이 어디서 만족을 느끼나. 자신의 참여로 인해 무엇이 변화되고 어떤 점을 만족하게 되는것이가에 대한 분석을 하고, 그에 맞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UCC만들기

1. 구체적인 보상 방법 제시 - 수익배분 해주겠다, 이벤트 상품을 주겠다 라는 말 보다. 이만큼 참여 하면 이만큼 보상하겠다, 이만큼 해주면 이 상품을 준다 등과같은 구체적인 보상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2. 서비스에 맞는 보상 - 참여하는 방법이 매우 어려우면서 (혹은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면서) 보상은 쥐꼬리만큼 주면 안된다. 아니면 참여를 매우쉽게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상역시 낮추는 것이 좋다.
3. 경쟁심리 자극 - 순위 도입, 경쟁에 따른 보상 차별 등등 경쟁을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은 꼭
필요하다. 경쟁이 없는 발전은 있을 수 없다. 여지껏 몇십억년 동안 생명체가 생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이 바로 경쟁이다.
4. 목적 돕기 - 유명해 지고 싶은 사람은 유명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돈을, 회사의 발전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회사의 발전을(?)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한 만큼 추가 참여도 늘어나게 된다.

Posted by 신정훈